블랙스톤 법률사무소, 개인회생 예상 탕감률 진단하는 AI 계산기 공개

2026-01-26

[이코노미사이언스 김연옥 기자]도산 전문 블랙스톤 법률사무소가 개인회생 신청 예정자를 위한 AI 기반 탕감률 자가진단 계산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그램은 개인회생 절차에서 신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예상 변제율과 탕감 가능 범위를 초기 단계에서 보다 현실적으로 가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형 분석 도구다.


개인회생은 청산가치 산정, 가용소득 계산, 부양가족 인정 범위, 재산 평가 방식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며, 사건별 특성과 법원별 실무 관행 차이로 인해 상담 단계에서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블랙스톤 법률사무소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AI 탕감률 계산기는 ▲재산·부채 자동 분석 ▲가용소득 예측 ▲법원별 결정 패턴 분석 ▲예측 결과 시각화 등 네 가지 핵심 모듈로 구성됐다. 재산·부채 자동 분석 기능은 부동산, 차량, 예금, 보험 등 주요 자산을 자동 분류해 청산가치를 산출하며, 감정가와 시세 데이터를 반영해 실무에 가까운 결과를 제공한다.


가용소득 예측 모듈은 법원이 적용하는 생계비 및 부양가족 기준을 토대로 월 변제 가능 금액을 자동 계산하고, 예측 오차를 줄이기 위한 리스크 보정 값도 함께 적용한다. 여기에 서울·수원·부산 등 주요 회생법원의 과거 결정 데이터를 분석한 법원별 패턴 모듈을 통해 지역별 인가 경향을 반영한 예상 변제금과 탕감률을 제시한다. 36개월과 60개월 변제 시나리오를 비교 시각화해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승진 블랙스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이번 AI 탕감률 계산기는 개인회생 상담 단계에서 가장 큰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의뢰인이 보다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초기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회생 신청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상담 효율성과 의뢰인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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